
상징조형물은 2016년도 이도1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설치된 것으로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알리고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했는데 상징조형물과 그에 따른 부가 조형물을 각각 1개씩 설치했다.
상징조형물은 ‘사람(人) 문화를 걷다’라는 주제로 호모워커스(Homo Walkers) 즉, 걷는 사람이란 뜻으로 삼성혈, 제주성지, 오현단, 동문시장 등 원도심의 문화적 유산을 유유자적 거닐며 즐기는 둘레꾼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사람 인(人)과 삼성혈의 첫 자음인 ‘ㅅ’의 형태를 차용해 제작했다.
부가조형물은 ‘다시 자전거’라는 주제로 재생이란 뜻의 ‘recycle’의 언어 유희이며 어린 시절 동심의 상징인 자전거를 상기시키는 조형물로 차 없고 걷고 싶은 거리를 지향하는 삼성혈 문화의 거리에 걸맞게 자전거 모형으로 설치하였는데 설치된 조형물은 전체적으로 걷기와 타기로 상징할 수 있다.
이도1동은 앞으로도 상징조형물 설치로 삼성혈 문화의 거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만큼 내실을 더욱 다져 걷고 싶은 그리고 찾고 싶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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