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허법률부시장과 현정화복지안전위원장,강익자의원, 현우범의원, 고승화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한영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대표, 현경훈동부종합사회복지관장, 읍단위 기관·단체장, 종교계, 각급학교운영위원장, 각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3개 사업협약기관장의 인사말씀 및 소개, 프로젝트 사업내용 설명, 착한가게 체결이후 소감피력(박영혜 마더까페대표), 착한가게 3개소(오영익 길갈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권송덕 흑염소마루대표, 오재홍주식회사청송건설대표)에 대한 착한가게 현판전달식등으로 진행되었다.
허법률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복지는 정부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편다고 해도 여전히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는 우리 사회의 큰 과제가 아닐수 없다고 전제, 그런 의미에서 요즘 남원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시도되고 있는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번 시책이 성공하여 정착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복지시책으로, 모든 읍·면·동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는 남원읍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1협약으로 착한가게 기부 100개소와 개인기부 200명을 참여·유지·관리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착한가게 기부 100개소와 개인기부 200건을 참여시켜, 유지하게 되면 해마다 1억 2천만원의 복지재원이 조성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19일 협약 이후 착한가게 기부는 71개소, 개인기부는 147명이 참여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재원으로 올해는 어린 청소년들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공부방 만들기 사업’과 비새는 집이 없도록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복지사각 발굴·지원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