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만 자생해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제주조릿대차’를 전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제주조릿대는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제주 특산식물로 동의보감을 비롯한 여러 약학서적에 비만, 당뇨, 고혈압,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고 기록돼 있다.
제주대학교 제주조릿대 RIS사업단과 제조업체인 ㈜제주느낌은 이러한 청정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조릿대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릿대차를 개발하였고 지난 21일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 이마트 지점에 제주조릿대차를 시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출시되는 '헬스셋 제주조릿대 차'는 제주도에서 인정하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인증품목’으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직접 채취해 농약이나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제주유나이티드 FC’ 공식음료로 축구선수들과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세재 제주조릿대 RIS사업단장은 “현재 제주에서는 제주조릿대의 기능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확대돼 있으며 그 중 제주조릿대차는 조릿대 신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사업화 측면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조릿대 스타상품으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조릿대 RIS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으로 2010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제주조릿대 신산업을 창출했고 2016년부터 시작되는 성과활용사업을 통해 조릿대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