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도․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여행업계와 함께 지난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중국 저가관광 시장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공정관광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정부차원의 중국 저가 단체관광에 대한 강력한 근절 대책과 제주도정의 제주관광 질적 성장 방향에 발맞춰 그동안 만연되 있는 불합리한 저가 관광시장 질서회복 및 공정관광 확립을 위해 도내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도내 토종 여행업계 및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 도민사회 인식전환의 계기로 삼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문제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있는 중국 저가시장의 문제로, 일부 업체의 독과점 형태를 취하며 관광시장이 불합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고자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행정․학계․업계 등의 전문가들로 협의회를 확대하고 공정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중국관광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고품질 상품개발을 유도함은 물론, 도내 토종 여행업계의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강화, 도민이 공감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한 대기업의 사회참여 방향 등을 다루며, 점진적으로 중국 저가관광의 폐해 척결과 제주관광 질적성장 실현을 목표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