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제주늘푸른음악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대극장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관중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 제주출신인 소프라노 오능희 씨가 ‘제주의 밤바다여’(김옥순 시·김현옥 곡), ‘사려니 숲길에서’(조재선 시·이안삼 곡), ‘고독한 열망’(이지민 시·박영란 곡)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열기를 식히는 초대가수의 시간도 가졌다. 초대가수는 이동원 씨가 ‘이별노래’, ‘실버들’을 불렀고 팝페라가수 이시원 씨와 자신의 노래인 ‘향수’를 불러 청중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이어진 무대에서 테너 박웅 씨가 ‘꽃과 나비’(양태영 시·이재석 곡), ‘신도리 올레’(이창선 시, 박경규 곡)를 불렀고, 팝페라 가수인 소프라노 이시원 씨가 ‘서부두의 노래’(김광수 시·최영섭 곡), ‘천생연분’(강정애 시·심진섭 곡), ‘아름다운 제주’(진군흠 시·최영섭 곡) 순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여 늘푸른음악회 창작가곡의 발표가 끝났다.
▲ 제15회 제주늘푸른음악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대극장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관중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제15회 제주늘푸른음악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대극장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관중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서 마지막 찬조 출연한 포켓걸스가 ‘빵빵’, ‘영원한 사랑’, ‘쉐이크잇’ 등을 불러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관중들에게는 팜플렛 뿐만 아니라 전곡이 수록된 시디앨범 등을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는 기쁨을 주어 관중들이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한편 제주늘푸른음악회는 '99' 진군흠 詩에 의한 창작가곡, 합창곡 등을 음악회를 통해 발표함으로써 문학과 음악이 접목된 창작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 음악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