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부읍·면 지역에 예산 2억을 투자해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06년 동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139억원을 투자해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 DB 3,913㎞를 구축 완료했고, 금년도에는 동부읍·면(남원읍, 표선면, 성산읍) 일부지역의 상·하수도 시설 30km를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10월말 완료 계획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 폭 4m 이상인 도로, 상수도 관경 50㎜ 이상인 관로, 하수도 관경 200㎜ 이상인 관로에 대한 모든 위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귀포시는 내년에 남원읍 일부지역의 DB를 구축하여 신규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8년 부터 읍·면·동에 기 구축된 시설물 중 신규 도로공사 구간과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등으로 데이터가 변동된 지역에 대해 공간정보 데이터를 현행화 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수기로 관리되던 지하시설물은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로 전산화되어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자료의 정확성으로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개발사업 추진시 지하 공간정보의 사전확인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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