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난 6월 16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서귀포소방서, 읍·면·동, 마을회 및 청년회와 해수욕장 종합운영관리 대책회의를 개최, 해수욕장 인근에서 인명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구조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오는 6월 29일부터 2일간 중문해수욕장 등에서 시민수상안전전문요원 및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으로 실전 배치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금년부터는 민간보건요원 8명을 모집하여 해수욕장별 각 2명씩 총 8명을 배치, 해파리 쏘임사고,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에 대해서 현장에서 즉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도민이나 관광객들이 특별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국민휴양지로 조성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안전사고 없고, 불편 없고, 바가지 없는 3무(無)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마을회 등 해변운영 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수는 2014년도에는 53만명, 작년에는 54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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