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제주어 알리기 특별 전시회」는 제주지역 특화캐릭터(제돌이/돌하르방 캐릭터)와 제주어를 연계한 교육용 콘텐츠 제작 및 개발을 통하여 소멸위기의 제주어의 보존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개최됐다.
제주어 알리기 특별 전시회에서는 제돌이 교육용 책자인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책자 삽입 콘텐츠 전시, 제돌이 캐릭터 포토존, SNS 해시태그이벤트, 이색적인 제주어 앙케이트 조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구성하여 제주공항을 찾은 관광객 및 도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어 알리기 특별 전시회를 통하여 제주어에 대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제주 관광의 소중한 무형자원 중 하나인 제주어가 소멸되지 않도록 관광마케팅과 연계한 홍보를 통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어는 유네스코의 ‘소멸 위기의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되었으며, 아래아 등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한 형태가 남아있어 ‘고어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