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인형극 ‘돼지삼형제’는 창작 인형극으로, 동홍민속문화보전회 인형극 회원들이 각색과 연출을 하여 어린이들에게 어릴때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하고 평소 생활속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및 환경을 깨끗하게 실천하는 생활태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이번 공연을 준비하여 무대에 올렸다.
특히, 동홍동에 거주하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10여명이 인형조작 및 목소리 표현, 무대장치 등 열정을 가지고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인형극 관람 후 한 어린이는 “쓰레기를 버리면 안되구요, 버릴때도 같은 종류끼리 잘 골라내서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 하며 열변을 토했다.
동홍민속문화보전회 오창순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가며 열정으로 연습하고, 인형극을 무대에 올려 지역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동홍민속문화보전회는『동홍동 문화공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