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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출신학교 차별금지법 발의할 것”
오영훈 의원,“출신학교 차별금지법 발의할 것”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6.1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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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TF(단장 노웅래의원, 간사 오영훈의원)는 15일 오전 10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등 ‘출신학교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시 이력서에 ‘학력’란을 삭제하고 면접 시에도 출신학교를 묻지 않는 방침으로 화제가 된 바 있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제정 청원운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TF는 지난 5월 31일 발족 이후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서민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를 해 왔다.

이날 두 기관 및 단체 방문은 한국 사회의 학벌 및 출신학교에 따른 차별 폐지를 통해 사교육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정책방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TF는 앞으로 국가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채용시 학력(출신학교)란을 삭제한 입사지원서를 사용하고, 면접에서도 학력에 따른 선입견이 아닌 응시자의 업무능력과 자질에 따라 평가되는 방안을 입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우상호원내대표와 TF단장인 노웅래의원, TF간사인 오영훈의원과 강훈식의원, 신동근의원, 박경미의원, 어기구의원, 이원욱의원, 조승래의원, 그리고 중앙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TF간사를 맡고 있는 오영훈의원은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도 학벌 때문에 일할 기회를 박탈당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빚을 내서라도 학원에 보내야 한다는 인식을 바꾸기 어렵다”며,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과 기초학력 보장법 등을 빠른 시일 내에 발의해서 사교육비 부담 해결과 공교육 정상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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