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아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아자동차가 시공재를 협찬하였으며, 기아자동차제주지부에서 오신 20여명의 분들과 노형초 녹색어머니회가 아침 9시부터 이른 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셨다.
이 날의 노력으로 설치된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노란색의 안전한 영역에서 기다리다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운전자도 어린이가 있음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단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한결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영주 교장은 “학교 맞은편 신도로 개통 후 부쩍 차량통행이 늘어나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위험 또한 커졌던 횡단보도에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노형초등학교 옐로카펫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옐로카펫이니만큼 좋은 선례가 되어 다른 곳으로도 많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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