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아름다운 내 집 정원 같은 가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화분 및 화단에 겨울꽃을 대대적으로 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겨울꽃은 팬지, 꽃양배추, 백묘국 등 105만 본으로 시가지 교통섬 및 화단 35곳, 화분 1692개에 심어 졌다.
시는 우선 자체 양묘한 50만본을 읍·면·동 민간단체 등 16개 자생단체에 공급, 주요 도로변 화분 및 자투리땅에 심었다.
일주도로변 및 평화로 등 주요도로변 공한지 7곳 70㎞(15만㎡)에도 유채 및 꽃양귀비를 파종, 푸른빛이 돌면서 내년 3월말이면 꽃망울을 터트펴 봄소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내 집 정원같은 격조있고 화려하며 정열적인 도시경관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은 물론 향수와 낭만의 공간으로 꽃화단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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