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대년)는 지난 6월 8일(수)에 서귀서초등학교와 서귀북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논 일원에서 모내기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증가하고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어가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연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하논 생태교육, 모내기체험, EM발효액 살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툴지만 모를 하나하나 직접 심어보고, EM발효액을 하논의 수로에 뿌리면서 학교울타리를 벗어나 두 학교의 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자연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는 하논 분화구의 생태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하논 모내기 체험행사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0월에는 벼베기 체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