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협의회(회장 고충석:제주국제대 총장)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주한 외국대사를 제주로 초청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발전에 대한 제언을 듣고 제주의 미래 가치를 찾아나서는 가운데 주한대사의 나라와 제주간의 문화 및 경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평화와 번영 및 복지의 제주 공동체 건설에 일조를 하고자 ‘대사회의: 제주의 가치와 미래를 찾아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국자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와 HRA아카데미(이사장 이유근), 세계문화예술교류협회(이사장 정명섭),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소장 변종헌), 제주신보(회장 오영수)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문원 변호사, 사회적협동조합 하옳음(이사장 양길현), 세기건설(대표 양문석),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 올인(대표 서명숙)에서 후원했다
기조 세션은 ‘제주의 미래 가치와 비전’ 이라는 주제로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의 사회로 열린다. 고성규 전 JDC 투자사업 본부장,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김봉현 전 호주 대사,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았다.
대사 세션은 ‘대사들이 바라보는 제주’라는 주제로 김숙 전 유엔 대사가 진행한다. 크쉬슈토프 마이카 폴란드 대사, 둘라트 바키셰프 카자흐스탄 대사,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 람지 테이무로프 아제르바이젠 대사가 참석해 제주의 가치와 미래, 주한 대사의 나라와 제주와의 문화경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대사 세션 2부에서는 주한 외국대사들과 한국 측 패널토론자들 간의 토론 시간도 마련되었는데, 곽진규 JDC 기획조정실장,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정달호 전 주 이집트 대사, 채바다 하멜 리서치 코리아 대표 한국 측 패널토론자들이 주한 대사들에게 드리는 제주의 바람과 제주 세계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구체적인 제주의 공동체 건설 방안을 모색 하였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주한 외국 대사 사모님은 첫째날(11일)에는 애월읍 일대의 자연 환경을 둘러보고,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하여 관람하였고, 다음날 (12일)에는 주한 외국 대사부부와 제주국제협의회 회원들이 동행하여 제주의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스마트그리도홍보관을 방문하여 제주의 역사, 문화와 환경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