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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도의회 의장은…신관홍. 하민철 유력, 왜?
차기 도의회 의장은…신관홍. 하민철 유력, 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06.1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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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원구성 앞두고 지방정가 눈 쏠려

▲ (사진왼쪽부터)제주도의회 신관홍, 하민청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차기 의장에 누가 선출될지에 지방정가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구성지 의장을 비롯한 제10대 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1일 제341회 정례회가 끝나면 이달 30일 마무리 된다.

제주도의회는 10대 전반기 마무리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342회 임시회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을 갖는다. 이 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정하고,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다.

현재 제주도의회 의원정수 41명중 새누리당 18석, 더불어민주당 16석, 무소속 2석, 교육의원 5석이다.

이에 후반기 제주도의회 의장은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선출된다. 새누리당 내부의견에 따라 결정되지만 현재로는 의장 후보에 신관홍 의원과 하민철 의원이 유력하다.

현재 새누리당 다선(3선) 의원은 구성지, 고충홍, 신관홍, 하민철 의원이며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에 포함되지 않았던 의원은 신관홍 의원과 하민철 의원이다.

고충홍 의원은 지난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했었고, 신관홍 의원과 하민철 의원은 양보했던터라 이번 후반기 의장 후보로 이 둘만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인 셈.

당내 표결이든 합의든 간에 후보를 단일화하면 본회의에서는 추대형식으로 의장이 선출된다.

부의장은 관례대로 원내 1,2당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석씩 배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새누리당에서 2석을, 더불어민주당에서 4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양당이 전반기 원구성 당시 협의된 약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에 의장석을 내주는 대신 후반기 원구성에서 상임위 1석을 더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 한 바 있다.

제주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7개의 상임위원회가 있다.

다만 각 당별로 선호하는 상임위원회가 다르다는 점에서 이번 임시회 중 별도의 협상으로 의견을 조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알짜 상임위는 농수위와 환도위다.

새누리당에선 상임위원장 자리가 2석으로 줄었기 때문에 이 2개의 상임위를 원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선에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341회 임시회를 통해 원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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