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영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하는 청렴.
어떻게 하면 우리 공직사회가 청렴해 질 수 있을까?
공직자 개개인들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스로가 공직의 헌신, 봉사의 길을 걷고있음을 명심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자기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민원인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여야 한다.
유독 ‘한다리 건너면 연결 된다’는 말이 공감되는 제주도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 사사로운 인정에 이끌리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곧은 길로 갈 수 있도록 공정한 마음가짐 또한 필요하다.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제주도가 부패 없는 청정지대로 나아갈 수 있기까지, 공직사회가 시민들의 무한신뢰를 받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2015년 9월,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공직 생활의 첫발을 내딛은지 어느덧 8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다산 정약용의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면서, 앞으로도 공무원시작 당시 마음 먹었던 초심을 잃지 않으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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