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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고학찬 예술의전당사장 초청 특강
제주국제대, 고학찬 예술의전당사장 초청 특강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6.06.0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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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학교 대학원(원장 김영진 교수)은 지난 1일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을 초청해 ‘소통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고 사장은 “소통은 사회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요즘과 같은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함은 바로 예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삶 속에서 직접 경험한 예술을 통한 소통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음악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매개체를 한다고 강조”한 그는 “다양한 악기가 모여 소리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도 자신의 악기 소리와 다른 악기를 맞춰가며 ‘하모니’를 만들어간다. 내가 내는 소리와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고 사장은 남북관계에서도 예술을 통한 소통을 주장했다. 그는 “경제적인 소통은 물적 지원이 끊기면 그간의 소통이 중단되기도 하지만, 참된 소통과 민족의 동질감 회복을 위해서는 예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술은 백 마디의 말보다 한 소절의 음악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예술을 통한 소통의 힘은 상상을 초월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제주출신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동양방송 PD를 비롯해 방송, 광고, 문화예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뉴욕에서 최초로 한인방송을 개국하였고,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국가미래연구원 문화예술분과위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향에서 제주영상위원회 위원과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역임 했고, 제주국제대학교 실용학부 석좌교수로도 임용되어 예술분야 제자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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