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은 이중섭(1915~195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조선일보 공동주최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중섭 개인전 전시이다.
6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전시되며,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비롯하여 총 60개의 소장처로부터 대여한 이중섭 원화작품 200여점과 자료 100여점이 전시된다.
산발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이중섭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아 총망라한 전시로 의미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2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6월 2일 전시개막행사에는 현을생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서성록 미술평론가, 유홍준 명지대 교수, 박명자 갤러리현대 회장, 고은 시인, 오광수 미술평론가, 이정재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대사 등 국내외 미술계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서귀포시에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이중섭미술관에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작품 총 16점(파도와 물고기,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 등 유화 3점 및 엽서화 2점, 은지화 11점)과 이중섭의 대표적 유품인 팔레트를 대여하여 전시를 더욱 빛냈다.
서귀포시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이중섭미술관을 내실화하고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역동적인 서귀포시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 135명을 위촉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중섭 원화작품을 총 17점을 구입해 이중섭미술관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주요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