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활의 변화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식생활 문화 정착과 제주의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해결방안을 청소년들이 직접 모색하고자 했으며 지역특성상 농‧어업이 발달한 신산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소년이 이번 기후변화와 먹을거리의 연계성에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각 분야별 전문강사들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바다생물 ▲바다쓰레기와 기후변화 ▲기후변화와 먹을거리의 관계(로컬푸드, 푸드마일리지) ▲기후변화와 도시농업의 이해 ▲바다쓰레기를 이용한 재활용품 활용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에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대정청소년수련관, 신산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한편, 신산방과후아카데미는 5월 기후변화와 바다생물 활동으로 신산해안가에 다녀왔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문의 760-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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