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사무소(읍장 양두환)와 구좌읍민속보존회(회장 홍정숙)는 오는 8일,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6 강릉단오제’에 제주예총과 강릉단오제의 문화축제교류로 참가, 지난해 제54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 최우수작인 『메역ᄌᆞ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강릉단오제에 선보이는 구좌읍민속보존회의 『메역ᄌᆞ문』은 ‘입장마당’, 요왕맞이 ‘영등굿마당’, ‘메역ᄌᆞ문마당’, 미역을 장만하는 ‘메역ᄆᆞᆯ리기마당’, 미역을 파는 ‘오일장마당’, ‘퇴장마당’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네 젓는 소리’, ‘서우제소리’ 등 노동요와 무가를 장면마다 삽입해 풍물과 연물 반주음악과 어울리는 음악적 신명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구좌읍장 양두환은 “제주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