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개관(1995. 5. 24.) 2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개관 21주년 기념 동녘에 해 뜬 날’이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8일(토)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행사는 당근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향기를 담은 캘리그라피, 쑥요리 체험 “쑥떡 쑥떡”, 식혜시음 “쌀알이 여름을 만났네”,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솜사탕 및 달고나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었는데 특히 추억의 솜사탕 맛보기에서는 인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에서 지원하였다.
개관 21년 도서관 발자취와 활동 모음을 확인 할 수 있는 동영상 상영과 운영계획서, 독서회 문집, 행사 사진 전시전 그리고 “동녘(역)도서관”으로 오행시 짓기에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별 초청 공연 가족 뮤지컬 “눈의 여왕”을 극단 심인이 재미와 해학을 더해 새로이 각색하여 무대에 올려져 읍면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문화에 함께 온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감동과 소통의 무대가 되었다.
이날 행사 내내 비가 오다 마지막 끝 무렵에 날씨가 맑아 “오늘 지역 도서관 문화가 해 뜬 날”이 되었던 것 같다고 한 참가자는 덕담을 전했고, 이에 도서관 직원들도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흡족한 모습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도서관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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