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평가 결과 4개 사업단 재선정…3년간 총 108억 지원 받아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대학 특성화(CK-1)사업 중간 성과평가에서 기존 선정된 4개 사업단 모두 재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CK-1사업은 2014년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 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도록 하는 학부지원 사업이다.
CK-1사업 중간 성과평가는 2014년 CK사업에 선정된 106개 대학 338개 사업단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CK사업 운영성과를 평가해 상위 70%만 향후 3년간 계속 지원하게 된다.
제주대는 중간 성과평가 결과 전국 59개 대학 90개 사업단이 탈락한 가운데 ‘아열대 농생명 융복합산업 인재양성사업단’,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사업단’,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생물다양성 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양성사업단’ 등 기존 4개 사업단 모두 재선정돼 향후 3년간 총 108억원(매년 36억원)을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CK사업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양덕순 기획처장은 “이번 교육부의 재선정 평가결과 4개 사업단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고 향후 3년간 제주지역 산업과 관련된 인재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대학 특성화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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