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현재 투자이민제 부동산 취득자, 원어민 교사, 용병 선수, 다문화가족 등 사전준비 없이 국내에 들어와 바로 우리나라의 낯선 납세의무를 지고 있는 상당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일환으로 우선 다문화가족을 상대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번 세무교실에서는 국내 조세의 종류, 납부된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지, 세금과 요금의 차이, 고지서 읽는 법등 국내 생활 중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교재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가 사용했으며 수강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자동차관련 세금과 그들에게 적용되는 감면 분야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서귀포시 세무과는 이후에도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