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계춘할망>은 제작비 40여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4월 22일 ~ 6월 16일까지 전편 제주에서 촬영된 작픔으로 구좌읍 평대리 일대에서 주로 촬영되었으며 배우 윤여정․김고은 주연, 감독 창, ㈜지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주)콘텐츠난다긴다 배급으로 지난 2016년 5월19일 개봉되어 상영중이다.
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로 <계춘할망>의 또 하나의 주인공은 제주도이다.
영화 속의 제주도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가 함께 녹아 들어 드라마의 축을 이루고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영화 <계춘할망>에서 제주도는 ‘계춘’ 할머니가 칠십 평생을 살아온 삶의 터전이자, 손녀 ‘혜지’와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던 집을 빌려서 소품 세팅을 통해 ‘계춘’ 할머니의 집을 완성, 인위적인 세트를 배제하고 제주도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였다.
이처럼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으로 담아낸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와 함께 가슴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 이에 영화 <계춘할망>은 제주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야외 상영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탑동해변공연장은 아름다운 제주도 해변의 풍광과 함께 시원한 바다내음을 음미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천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계춘할망>과 만나 제주 도민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영화 <계춘할망>은 이번 ‘THANK YOU 야외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그 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과 감사의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