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했다.

반 총장은 26일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전용기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반 총장은 영접 나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관 및 포럼 주최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행사장이 위치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했다.

반 총장은 26일 오전 10시20분 열리는 제주포럼 개회식에서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황교안 국무총리와도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