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대행사로 오후 3시부터 40여개팀의 플리마켓과 케잌만들기, EM 비누 만들기, 구연 동화 등의 가족형 체험프로그램, 황금돌하르방의 프리허그 스테이지 등의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저녁 7시부터 대천동큰마당풍물패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메인공연인 김광석, 들소리,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뚜럼, 정애선, 사토 유키에 등 23개팀의 50여명이 출연해 춤, 노래, 연주 등의 수준높은 공연이 (水생명, 地풍요, 愛사랑, 化열정, 風기원)의 5가지 테마로 이어졌다,
또한, 대천동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장터 운영 및 대천동친환경로하스에서 EM 비누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각 자생단체회원들이 행사안내, 안전요원, 주차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민과 정착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이 행사의 이태정(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 이형재(대천동정착주민협의회장) 공동운영위원장은 “빅 허그 데이(Big Hug Day)를 통해 지역민과 정착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제주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상생하는 대천동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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