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서귀포시에 근무하는 양인창 (공보실)씨와 그의 딸 소연 (제주중앙여고 2년)양, 양인창씨는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헌혈봉사를 이어와 100회째에 달했으며, 소연양은 아버지가 정기적으로 봉사해오는 모습을 보며 생애 처음 헌혈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양인창씨는 “헌혈은 어쩌면 내 이웃에 대한 자그마한 생명나눔봉사일지 모른다. 그간 아픈 동료, 이웃, 친척등에게 헌혈증을 나눠 주며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내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하므로써 자그마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으며,
소연양도 “처음 헌혈을 하여 걱정도 됐지만, 앞으로 저도 아버지처럼 100번 그 이상을 하면서 주위에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서는 100회 헌혈을 하며 헌신적으로 헌혈사업에 기여하고 모범이된 양인창씨에게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으며, 적십자 레드카펫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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