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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송필순 교수, 美 네브라스카대학서 공로대상 수상
제주대 송필순 교수, 美 네브라스카대학서 공로대상 수상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6.05.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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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송필순 석좌교수가 최근 미국 네브라스카대학 링컨캠퍼스로부터 공로대상을 받았다.

네브라스카 대학의 화학계 박사 과정 설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네브라스카 대학은 화학과 과장(1987~1996)으로 재직하면서 화학과 박사 과정 프로그램에서의 송 교수의 공로를 인정해 이를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수여했다.

이 행사에는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대학 교수, 연구자 등으로 우수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는 송 교수 연구실 출신의 박사들이 송교수와 함께 참여해 10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 교수의 이름을 딴 송필순 연구상 기금(Song Award Fund도 소개됐다.

이 연구상은 매해 네브라스카 대학의 화학과 학생 중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는 박사과정후보를 장려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금은 총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에 달하며 송 교수 및 송 교수 연구실 출신의 박사들이 이를 위해 각각 5만1000불달러와 4만9000달러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수상자로는 Alexey Lipotov가 선정돼 송 교수가 직접 상을 수여하며 학생 및 임직원의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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