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견주(어깨·팔꿈치)관절학회는 오는 5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ICC JEJU)에서 ‘New Light Upon Your Shoulder’라는 주제로 제13차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ICSES 2016)를 개최한다.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1,189편의 초록이 접수되었고, 871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 관계자는 “이번 ICSES 2016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 및 활발한 연구 활동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상 홍보하고 한국 견주관절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소개함으로써 관련 분야에서의 선구자적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새로운 시도로 제주대학교병원과 ICC JEJU 회의장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Live Surgery(수술 시연)가 총 5건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만큼 아시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Asian Perspective 회의와 다음 행사 개최지이자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남미 참가자들을 위한 Ibero-Latinamerican Perspective 회의를 마련하였다.
2010년 제11차 영국 에든버러 세계학술대회에서 2016년 한국 개최를 확정하였는데, 이는 2013년에 열린 제12차 일본학술대회 이후 연이어서 아시아 개최를 성사시킴으로써, 세계 속에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물론 1993년 세계정형외과학술대회 이후 국내에서는 가장 큰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