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O&M 산업 육성 및 석·박사 R&D 인력 양성에 기여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제1차 에너지인력양사업사업 신규 지원과제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육·해상 풍력터빈 신뢰성 및 발전량 향상을 위한 O&M(Operation & Maintenance, 유지 및 보수) 기술 고급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대ㆍ부산대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5개 중소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제주에너지공사 등의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대 허종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았다.
2021년까지 정부출연금과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매년 1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문기술인력 확보가 시급한 풍력산업 유지보수 분야의 석·박사 인력 양성, 관련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풍력산업 인력 재교육 등을 수행해 나간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육·해상 풍력산업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석·박사 에너지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풍력산업 발전 및 풍력단지 운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모든 소비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제주 by 2030) 실현을 위해 육·해상 풍력단지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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