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회를 통해, 이번 장전리 왕벚꽃축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노키오를 테마로 한 포토존 운영과 스노우폴·은하수조명을 활용한 야간 벚꽃거리 조성 운영, 쉐질걷기·항몽길걷기 등 지역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전 축제장 주변의 상점들이 매출이 평소의 100배이상 증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부수적인 성과도 올렸다.
반면, 주차장 등 제반시설의 불편함과 음식점의 부족, 부스설치에 따른 벚꽃거리 경관 단절 등은 축제의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제25회 제주왕벚꽃축제는 축제장의 포화를 막기 위해 3곳으로 분산개최 되었으며 그 중 한 곳으로 애월읍 장전리가 선정되었고, 이번 축제로 장전리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벚꽃나무 터널이 있는 마을로 방문객들에게 장전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원남 애월읍장은 “이번 평가회를 토대로 내년 축제는 장기적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