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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상승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의 적신호
수온상승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의 적신호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6.05.12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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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해수온도 상승과 해안가 방문객 증가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위험군인 간 질환자, 당뇨병 질환자, 노약자 등에 대해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기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유발하는 불니피쿠스 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바다물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감염되었을 때 상처감염증 또는 원발성패혈증이 유발되고,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피부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50% 이상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전국 2013년 56명, 2014년 61명으로 증가, 2015년 37명이었고, 제주도에서는 2014년 2명 발생했으며, 환자는 주로 해수 온도가 높은 6월에서 11월까지 발생했다.

서귀포보건소장(오금자)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만성 간질환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어패류 생식을 피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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