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달천은 하천 폭이 5~7m로 좁아 집중 호우 시 인근 농경지로 범람 하는 등 홍수 피해 발생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고 특히 농경지 주 진입로 일부가 협소하거나 농로가 개설되지 않아 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삼달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천 폭을 기존 5~7m에서 16~20m로 확장해 집중 호우 시 홍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고, 일부 자투리 토지에 포장을 넓게 해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했다.
특히 공사를 시행하면서 하천 하상을 자연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또한 삼달천 하류지역 양식장 인근에 많이 훼손된 기존 포장은 철거해 새롭게 포장했고, 안전시설물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지역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등 맞춤형 민원 행정을 구현하여 삼달2리 주민들이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했고, 공사 시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어도 서로 양보함으로써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삼달2리 지역주민들은 “삼달천 양안 관리도로 개설로 농경지 진입로 출입이 수월해지고 중간에 교량을 설치함으로써 농작물 수송에도 원활하게 되었다”고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민원이 발생하는 하천에 대하여 마을별 순회를 강화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맞춤형 민원 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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