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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소년과 함께하는 오래물 장터」가 도두에서 열립니다!
[기고]「청소년과 함께하는 오래물 장터」가 도두에서 열립니다!
  • 영주일보
  • 승인 2016.05.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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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표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 강경표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최근 제주에는 프리마켓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반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는 그리 많지가 않다. 이번에 첫 개장을 하고 있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래물 장터」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청소년, 프리마켓이 함께 공존하는 장터이다. 그 외에 먹거리, 무대가 없어 공연을 할 수 없었던 동아리 및 일반인등이 참여하는 무대공연, 노형119센터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사용법 체험 등 다양한 장터가 준비되어 있다.

재사용과 나눔은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작은 실천으로 누구나가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는 소비문화이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작은 물건 하나라도 소중히 여겨 재활용하고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나눠쓰는 지혜를 모아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작은 나눔을 적극적으로 시작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마음을 모아 도두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전문상인이 아닌 청소년 및 일반시민 누구나가 소중한 자기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작은 실천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

나눔과 재활용 문화의 확산은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한파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가장 필요하고도 소중한 가치라고 볼 수 있다.

나에겐 필요치 않고 공간만 차지하는 짐 되는 물건이 남에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작은 물건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나눔장터를 활용하면 버려지는 생활용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결과적으로는 폐기물 발생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도시 제주건설’에도 기여하는 일인 만큼 금번 나눔장터에 많은 청소년 및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본다.

5. 15(일) 10시~14시에 도두오래물광장에서 첫 개장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래물 장터 & 프리마켓」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개장하며, 장터에 참여할 청소년 및 무대를 필요로 하는 시민 및 동아리에서는 도두동주민센터로 노크를 하여 자원재활용 한마당에 함께 동참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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