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2015년 8월 개장 이후 탐방객이 계속적으로 증가(개장 초 1일 평균 150명 → 4월 평균 250명)하고 있어, 안전한 탐방을 위해 전망대 및 탐방안내소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내 벤치 및 에어컴프레셔, 안내간판을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송악산 해양도립공원은 최근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통행로 중간지점 절개지 2곳(10m)이 무너져(4월 중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긴급 복구공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지난 5월 2일, 지역 주민과 환경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붕괴지역이 자연복원이 가능하도록 탐방객 안전, 절개지 붕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시공할 계획으로, 공사 내용으로는 자연석 잔돌을 이용한 전석 쌓기 등이다.
또한, 송악산 정상부는 훼손이 심해 작년 8월부터 5년간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어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환경단체에서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송악산 정상부에 방목된 말에 의한 훼손을 막기 위해 방지막 설치, 송악산 중간지점 올레길 탐방객 편의를 위한 야자매트(700m)를 설치할 예정 (5월 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립공원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수시 모니터링과 지역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계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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