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토지거래 실적을 보면 2879필 288만7000㎡로 한달 전인 3월 토지거래 실적 3165필 459만5000㎡ 대비 필지수는 9%감소, 면적은 37.2% 감소하여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거래현황을 보면 성산읍이 △49%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그 다음으로 남원읍 △42.4% 표선면 △40.9% 안덕면 △27.8% 감소했다.
매입자 거주지별 분석결과, 서울 등 도외인 매입은 4758필/463만9000㎡로 전년도 5359필 897만2000㎡ 보다 필지수는 11.2%, 면적은 48.3%나 감소하면서 전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을 낮췄다.
4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토지거래도 32필지 1만8543㎡를 취득하고, 19필지 5만7493㎡를 처분해 외국인 소유 전체면적이 △0.3% 감소했다.
서귀포시는 토지거래가 감소한 원인으로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농지기능강화 방침실행, 부동산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투기차단 대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