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겨울철 잦은 폭설에 대비, 최근 동절기 제설대책을 수립,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밝혔다.
대상노선은 동서광로, 연삼로, 연북로 등 시내 간선도로를 비롯 번영로, 명림로, 한북로,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외곽지 주요도로와 읍면지역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총 63개 노선,219㎞이다.
시는 적설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2만여개를 주요도로 경사로 구간에 설치하고, 염화칼슘 91t과 소금 191t, 제설용 모래 200㎥와 친환경 액상제설재 30t을 구입비축하는 등 도로 적설시 신속한 제설과 친환경 제설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또 자체 보유중인 다목적 차량(유니목) 2대와 로우더 1대, 제설용 덤프트럭 1대 등 자체 보유차량의 정비점검도 마쳤다.
시는 적설지역이 시내 전지역으로 확대될 경우에 대비, 제설용 덤프트럭(15t) 2대, 백호우(0.7㎥급) 1대, 액상제설재 살포용 살수차 2대 등 민간장비를 임차, 제설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 시 마다 제설인원 15명이 항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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