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월 1일부터 금연 법 시행후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pc방 모든 공공장소는 금연 장소를 법적기준에 따라 설치토록하였다. 홍보의 의미를 부여 받기 전 법의 중심에서 관용의 시선으로 바라보는세상, 양적(量的) 중심으로 하는 한국사회에서 점진적 관용해법으로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공무원의 원칙이다. 어느 새벽 중학교 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른들이 pc방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는 제보였다. 학생 인즉, “ 공공장소에서 정작 어른이 담배를 피우면서, 학생들에게 피우지 말라면, 경로우대로 눈감아주는 우리나라 이상한 법 아닌가요? ”라며 전화온 적이 있다.
현장에는 태연히 4-5명의 30대 중반의 어른들이 흡연을 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정의의 올바름을 배우고 청령함 생활을 영위하게 하려는 학생들에게 부끄러움은 잊을 수 없었다. 인간은 심리적으로 옳고 그름의 잣대를 자기중심적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이유’라는 편견을 움직여 자신이 이익에서 명분을 만들고 어른이라는 우위에서 양보의 미덕을 장자 우선원칙을 법제화 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한 조치로 사람을 부를 때 명칭보다 이름을 먼저 지칭한다. 공정한 원칙을 정하기 위한 규범으로 정하기 위함이다. 하물며 요즘 서양에서는 한국정서인 유교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데 유교문화의 장유유서의 의미를 다른 잣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어른문화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군자지덕풍(君子之德風),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요즘 5살이면 배우는 어린이 집 한자이다 곧 어른이 청렴해야 아랫사람도 청렴하고 옳은 길을 가거늘, 성인은 군자의 길 전에 어린 사람이 바라보는 시선을 생각하고 행동 하는 게 선진문화의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10만원짜리 금연 벌금보다 어른으로써의 행동을 보여주자며 다섯 분과 이야기 하면서 공직자의 길 전에 사람됨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가 되여야겠다.
‘법의 우선이 아닌 덕이 우선인 사회’에서 오늘 태양 빛이 내리쬐기 전에 서로에게 웃음을 만들 수 있는 하루가 되어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