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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연교 『토마토 기빙데이 작은콘서트』 START
2016 새연교 『토마토 기빙데이 작은콘서트』 START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6.05.02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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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토요일 마지막 토요일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으로, 지난 2015년부터 서귀포에서 음악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연말에 어려운 청소년에게 선물할 운동화를 사기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재능기부 자선공연이며, 지난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4월 30일 저녁 7시 그 뜻깊은 공연을 시작했다.

팀의 리더인 양대철(38세, (주)천지고속관광 대표)씨는 지난해 공연을 통해 대정에서 성산까지 위탁가정 청소년 30명을 찾아 직접 구입한운동화를 선물했다.

“올해는 100켤레를 모아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음악을 하는 일이 이렇게 감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저는 물론 함께한 뮤지션들 역시 적잖이 기뻤습니다. 올해도 3월부터 10월까지 새연교에서 『토마토 기빙데이 작은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음악이 사랑으로 변해 날아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관광객과 시민 300여명이 행복한 공연을 함께 했고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특히 서귀포시에서 공모한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전년도에 함께 했던 시청(관광진흥과, 해양수산과, 문화예술과)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토마토팀의 양대철, 김동준, 박상준, 김요한, 강지완의 공연과 가수 미소, 기타리스트 신원철의 초청공연이 2시간동안 이어졌다.

서울에서 온 박○○씨는 “뜻밖의 멋진공연을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내일 관광주간 특별공연에도 꼭 가겠다.”며 기부에도 동참하였으며, 서귀포에 살고 있는 이○○씨 역시 “육지에서 온 친구와 함께 왔는데 많은 분들과 정말 좋은 공연을 같이 할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토마토 기빙데이 새연교 작은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토마토 기빙데이 작은콘서트』는 올 가을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7시 서귀포시 새연교에서 4월 ‘the봄날’, 5월 ‘LOVE’, 6월 ‘빗속의 여인’, 8월 ‘여름아 안녕’, 9월 ‘가을이 오면’, 10월 ‘10월의 마지막 밤’이란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우천시에도 우산과 우비를 입고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운영할 계획이어서 서귀포시에 자주 있는 비날씨를 오히려 감성적인 관광문화콘텐츠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특별한 각오도 밝혀 향후 서귀포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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