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는 자연적인 변화요인이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 인위적인 변화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온실가스의 43%가 가정, 상업, 교통 등 비 산업 부분에서 발생된다는 사항을 알고 계신가요?
탄소포인트제는 일상 가정생활에서 에너지 사용량의 감량 분 만큼 포인트로 적립하고 그 포인트를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우리 제주시에서는 탄소포인트 적용을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비교하여 5%이상 10%미만 감축인 경우 5,000포인트, 10%이상 감축인 경우 10,000포인트를 현금 또는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을 하고 있다,
알뜰한 주부들은 일부러 찾아와서 신청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행정권유에 의해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청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첫 번째는 본인들이 사용하는 전기 계량기번호를 알고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하여 신청하는 방법과 두 번째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은 전기 1kWh를 줄이면 424g의 CO2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센티브로 받은 상품권를 기부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기도 한다. 이 작은 포인트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한 가정에서는 큰 도움은 안 될지 모르겠지만 각 가정에서 절약한 에너지자원이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오늘은 우리집 전기 계량기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지금 바로 가입하여 우리가정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상품권도 받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려 보도록 하자
작은 실천이 우리 후손들에게 녹색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큰 자원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녹색생활의 실천은 바로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으로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