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2016년 소상공인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컨설팅 수행 위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억6000만원 예산으로 올해 10월31일까지 천연염색분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조기업, 향토음식점 분야 등 50개의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위해 책임교수(PM: 경영학과 김형길 교수) 및 경영학과 교수 5명과 관광경영학과 교수 1명,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1명, 전문컨설턴트 1명 모두 8명으로 구성된 경영컨설팅 전문가와 경영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학생 32명이 참가하게 된다.
컨설팅 수행은 교수 또는 전문컨설턴트 1명과 보조학생 2명으로 팀을 구성해 6개월 간 업체 당 10회 정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소상공인은 무료로 양질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참여 대학원생들과 학부학생들에게는 현장 및 실무 경험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주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산학협력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분야 기업들은 오는 5월2일까지 제주대 경영학과(064-754-3110, Fax 064-756-3134)로 사업자등록증을 보내 신청 할 수 있다.
5월6일 오후 2시에는 서류 평가, 면접 등을 거쳐 선정된 업체들과 컨설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이 경상대학 0262 세미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