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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수업방식 변화, 교실 지원에 충실해야” 당부
이석문, “수업방식 변화, 교실 지원에 충실해야” 당부
  • 서보기 기자
  • 승인 2016.04.2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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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비평준화 지역에 남아 있는 고입 선발고사 폐지 유도
“우리 교육청 정책이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교육부도 인정한 것”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6일 오전에 개최된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교육부 방침 반영하여 평가 및 수업방식의 변화, 교실 지원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어제(25일) 교육부에서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협력·토론형 수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고교 학급당 학생 수를 24명으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업 변화에 맞춰 학교 시험도 객관식 지필평가 대신 수행평가를 늘리는 방향으로 바꾸고, 일부 비평준화 지역에 남아 있는 고입 선발고사는 폐지를 유도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인구절벽 문제를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여 탈락시키는 구조가 아닌,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펼쳐 오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방향의 당위성을 교육부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하고, 평가 수업의 변화, 특성화고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입제도 개선으로 중학교 의무교육 본질 실현과 교실 지원 등을 충실히 하고 있다.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여 추진하는 우리 교육청의 정책이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교육부 방침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과 교실 지원에 충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6일 예정된 학교 교육과정과 각 기관 일정 등이 차질 없도록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잘 파악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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