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는 우도축구(남,여), 단체 줄다리기, 여자씨름, 남자족구, 이어달리기 등 7개 정식종목을 대상으로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펼침은 물론 번외경기, 이벤트 게임과 풍물놀이로 행사분위기를 돋우어 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출향인사들과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잔치로 개최되었다.
강계헌 연합청년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도면 주민들 간의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주최했다. 우도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새로운 활력을 찾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승패를 떠나 이번 대회를 통해 우도주민들 간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이 싹트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유 면장은 “우도면 승격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이를 기념하는 체육대회로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우도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속의 우도를 만들어 가는 구심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비롯, 김경학 도의원, 부공남 교육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당선자 등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면민화합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우도면연합청년회 상임부회장 고성균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10여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서광리가 21년 만에 종합우승하는 영애를 안았다.
△ 대회결과 종합순위
- 우승 : 서광리 준우승 : 천진리 3위 : 오봉리 4위 : 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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