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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개막
서귀포시,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개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6.04.23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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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남원읍 일대서 열려…“고사리 꺾으로 오세요”
서귀포시여성단체協…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 초청 상호 교류 방문

▲ 23일 열린 제21회 고사리축제
제21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화창한 날씨속에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국가태풍센터 서측 일원에서 23일 개막됐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김민하)이 주최하고 남원읍축제위원획(위원장 김영근)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생명이 움트는 남원읍! 몽클락헌 고사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24일까지 2일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고사리’를 이용한 음식체험, 고사리꺾기 체험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사리쿠키만들기, 승마체험, 영화관, 꽃나눠주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으며,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향토음식점과 고사리 판매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 23일 열린 제21회 고사리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매년 봄마다 한라산 들녘에서 행해졌던 고사리 채취행위를 체험관광 이벤트로 발전시킨 것으로서 올해로 스물 한 번째를 맞이한 제주의 봄철 대표 축제이다.

한편,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옥자)에서는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숙외 10명)를 초청하여 상호 교류와 방문을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양 여협의 교류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우리시에서는 해마다 「서귀포시 주요축제」에 초청하고 있으며, 철원군에서는 10월 「평화통일기원 합수제」에 우리시 여성단체를 초청하여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 23일 열린 제21회 고사리축제
이번 교류기간 중에는 제21회 한라산청정 고사리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청정 특산물인 고사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가파도 청보리길 걷기 체험을 통해 제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 동안 양 지역은 수차례에 걸친 농산물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방문을 통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서로의 장점과 자산을 살린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아가서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23일 열린 제21회 고사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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