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 5회기로 구성하여 또래관계에서 어려움과 정신건강문제의 조기 발견 및 조기개입 등 정서행동 문제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친구관계 및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며,
고위험군인 경우 정신보건 전문요원의 개별상담 또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상담을 통해 이들의 정신건강 위험성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교에 54회에 걸쳐 1,045명을 대상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서귀포시 읍ㆍ면ㆍ동 전지역(대정~성산)에 등록된 아동ㆍ청소년에게 사례관리, 사정평가 및 개별상담, 치료비 지원 등 통합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 청소년들이 가지는 역기능적인 심리·사회적 요인을 감소시키고 건전한 자아상과 또래관계 및 공동체 정신강화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층사정평가, 시민강좌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간호부서로(☎760-6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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