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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세월호 진상, 더 이상 묻어둘 수 없다"
더민주, "세월호 진상, 더 이상 묻어둘 수 없다"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4.16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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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의 진실, 더 이상 묻어둘 수 없다'며 "아직도 아홉 명의 귀한 생명과 그 날의 진실은 진도 앞바다에서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그 날, 바다속 공포에서 스러져간 생명들에게 깊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며 "2014년 4월 16일 이후, 비탄과 모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유가족에게도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19대 국회에서 세월호 진실 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한 법이 되고 말았다"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상위법을 무시하는 시행령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에서는 더 이상 고인과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진실규명에 우선 나설 것"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개정으로, 세월호가 무슨 이유로 침몰하게 되었는지,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 국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철저히 밝힐 수 있도록 특조위의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는 "새누리당도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세력이라는 오해를 더 이상 사지 않으려면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안보와 민생경제와 마찬가지로 국가적 재난의 진실을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는데도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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