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해녀학교에서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직업해녀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하는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직업해녀 양성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교육생 모집은 이메일(thehaenyeo@naver.com)신청 또는 팩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후 입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직업해녀양성과정은 5월 21일부터 7월 24일까지 2개월간 주말을 이용 총 80시간 운영되며, 해녀물질이론과 수산자원관리, 현장실습 및 어촌계 가입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법환해녀학교는 지난해 처음 개교하여 28명의 졸업자 중 11명의 인턴해녀를 배출했으며, 현재 6명의 인턴 해녀가 어촌계 정계원이 되었고, 나머지 인턴해녀 일부도 어촌계 가입예정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법환해녀학교 교육생들이 어촌계에 정계원이 되어 정식해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법환해녀학교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인 제주해녀어업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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