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살림살이 규모를 올해 보다 6.3%(431억원)늘어난 7239억원 편성했다.
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세입예산안은 이월금 134억원을 포함해 지방교육재정보통교부금 583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은 1003억원, 수업료 수입 94억원이다. 교육청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에도 수업료를 동결했다.
세출예산은 공무원인건비 등 인적자원운용 4010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441억원, 교육복지 지원 513억원, 보건·급식·체율활동 44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1303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628억원 등이다.
교육청은 특히 공사립유치원 및 보육시설 유아 학비 및 종일반비 지원을 위해 내년 공사 만5세아 누리과정에 134억원을 편성했다.
또 유·초등학생 및 읍면지역 중학생 급식지원비학교급식비 280억원,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교실 확대 23억원, 주5일제 수업대비 전학교 스포츠 강사 배치 22억 등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단위학교 자율경영 확대를 위해서도 학교운영비 확대 548억(전년대비 264억 93%증가), 2013년 개교예정인 가칭 ‘노형중’시설비 203억, 공무원 인건비 3834억(처우개선율 3.5% 반영) 등을 편성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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