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제52회 도서관주간(4월 12일 ~ 18일)을 맞이하여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도서관주간은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하여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삼매봉도서관은 2016년 서귀포 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이중섭,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등의 30여권의 도서를 전시하며, 동부도서관에서는 사서가 노란 앞치마를 입고 책을 읽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 달려가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 주세요! 노란앞치마 캠페인’을 펼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서귀포시 약천사 자광원을 방문하여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쿠키를 만드는 ‘찾아가는 도서관’을,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사마천의 생애와 사기(史記)에 대하여 알아보는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성산일출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형극 ‘신밧드 모험 판소리’공연과 1일 사서체험을 준비한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금번 도서관주간행사를 도서관인들과 시민들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의 장이자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한 홍보의 장으로 만들겠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 봉사체제를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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