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승리위원회, "강창일, 재산 증식 경위 도민들께 밝혀야” 맹비난

도민 승리위원회는 “공직생활 33년간 2억여원 정도의 돈을 모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에 비해 국회의원 4년간 8억원 가량의 재산을 늘리며 재테크의 능력을 지닌 강창일 후보의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강창일 후보의 자녀가 주당 가격이 1백30만원에 가까운 대기업 주식을 1년 동안 2억원어치 가량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위원회는 “강창일 후보는 어떠한 재테크 방법을 통해 큰 재산을 모았으며, 서민들은 평생을 모아야 하는 금액인 3억원 상당의 주식을 자녀가 보유하게 됐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민 승리위원회는 “이 대기업의 주식 가격은 2016년 재산신고 기준일인 2015년 12월 30일과 2015년 재산신고 기준일인 2014년 12월 30일 종가기준 별 차이가 없어 강창일 후보의 자녀가 2억원 규모의 현금을 투입해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강창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성실하게 살아온 제주도 공직자들에 대한 막가파식 의혹 제기를 자제시키고, 재산 증식의 경위를 도민들께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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